- 금일 채권시장은 전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에서 촉발된 강세 이후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시도하다가 환율이 급등 이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함에 따라 조정 심리 가운데 보합선까지 밀리는 듯 했으나 오후 들어 환율이 급락 반전하자 호재로 인식되며 국고채·통안증권 수익률은 큰 폭 하락세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국고채·통안증권 이외의 크레딧 채권의 수익률은 매수심리 위축이 계속되며 상승세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임



- 환율은 전일 미국 및 유럽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개장 초 급등 출발하여 1,460원까지 폭등했다가 당국의 강력한 매도 개입과 대기업들의 네고물량이 출회되는 가운데 금감원의 고객별 외환거래 내역 조사 방침이 알려지자 매도 압력이 강해지며 급락 반전하여 전일대비 70.5원 하락한 1,309.0원/달러로 마감했으며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235원에 달하여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음.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은행들이 1,951계약을 순매도했으나, 증권사들이 2,108계약을 순매수하며 큰 폭 강세로 마감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