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채권시장은 미국에서 구제금융법안이 부결된 가운데 환율이 큰 폭 상승 출발한 영향으로 수익률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8월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9% 증가에 그쳐 예상을 크게 하회함에 따라 경기 둔화세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통화정책기조가 완화될 것에 대한 전망이 힘을 얻고, 급등하던 환율이 상승폭을 줄임에 따라 채권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어 수익률은 매우 큰 폭 하락세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임



- 환율은 미국의 구제금융법안이 부결된 가운데 8월 경상수지가 47.1억 달러 적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으로 인해 1,230원까지 급등한 이후 재정부 장관의 구두개입성 발언과 함께 실제 매도 개입이 이루어지고,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과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이며 전일 대비 18.2원 상승한 1,207.0원/달러에 마감하였음. 스왑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IRS 금리가 큰 폭 하락하고, 당국의 달러 공급 및 구제금융법안 처리 전망으로 CRS 금리 하락폭이 줄어드는 가운데 스왑 베이시스는 일부 확대되었음.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639계약을, 증권사들이 557계약을, 운용사들이 606계약을 순매도한 가운데 은행들이 2,613계약을 순매수하여 매우 큰 폭 강세로 마감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