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나 증시분석가들이 경기전망을 언급할 때 자주 등장하는 또 다른 지표는 바로 BSI(기업실가지수, Business Survey Index)이다.



BSI란 그대로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지수로 표시한 것으로 막연히 경기가 좋아질 것이다, 나빠질 것이다 하지 않고 숫자로 평가 항목을 작성해 조사하는 것이다.



그럼 BSI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일까?



BSI조사는 기업가와 소비자 등 경제주체의 경기에 대한 판단과 전망 등 전반적인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것인 만큼 통상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 지는데,



크게 BSI와 소비자태도지수(CSI : Consumer Sentiment Index)로 나뉜다.



BSI는 경기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이나 예측, 기획 등이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경험적인 사실에 바탕을 둔 것으로



경영자의 주관적인 인식을 지수화 한 것이기 때문에 실물지표에 반영되지 않는 요인들까지 포함한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