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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고는 경기의 건강지표( '05. 9. 22. 목)
분류 채권동향 등록일 2005-09-22 16:08:29
첨부1 채권시황 050922.hwp
내용






경기 진찰법중에 가장 믿을 만한 것 중의 하나는 기업들이 보유한 제품의 재고를 살피는 것이다. 재고만큼 실물 경기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없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생산자 제품 재고는 보통 전년 동기대비로 표시되는데, 기업이 만들어낸 제품이 잘 팔리지 않고, 재고로 창고에 쌓여 있다면 결국 기업의 생산활동은 위축되고 이에 따라 경기도 악화될 수 밖에 없다.



반대로 제품이 잘 팔려 재고가 쌓일 틈이 없다면 기업의 생산 활동은 활기를 띠고 덩달아 경기도 좋아지게 마련이다.



만약 제품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거나 원자재의 가격 상승 또는 공급불안이 야기 될 우려가 있는 경우 기업은 미리 생산을 확대하여 의도적으로 제품의 재고를 확보해 두는 전략을 취하게 된다.



반대로 제품가격의 하락이 예상되거나 원자재의 가격하락 또는 공급과잉이 예상될 경우 기업은 제품의 재고량을 감축시키는 전략을 취하게 된다.



그러나 어떤 경우이든 재고가 지나치게 줄어들 경우 대부분의 기업은 제품의 생산량을 확대하게 마련이다.



경기의 순환이 회복 → 호황 → 후퇴 →수축의 과정을 밟아 가는 것에 상응해 재고 변동도 여러 유형으로 나타나는데 재고순환도는 화살표의 반대 방향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통상 재고 변동의 형태에서 재고 순환은 대체로 3, 4년 주기로 반복되는데 이는 재고 조정에 일정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일차적으로 기업들이 현실의 수요변화 등 경제상황을 인식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또한 이를 인식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조정하는 데 실질적으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재고를 조정하는 데 일정한 시차가 생기는 것은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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