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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가 웃으면 금리는 상승하지요 (05. 9. 15. 목)
분류 채권동향 등록일 2005-09-15 15:59:24
첨부1 채권시황 050915.hwp
내용






금리에 가장 민감한 영향을 주는 것은 역시 경기 상황이다. 정부당국과 중앙은행은 경기 조절을 위해 금리라는 변수를 먼저 움직이기도 한다.



경기전망이 가능하면 금리의 움직임도 예측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쉬운일이 아니다. 미경제학자인 폴 크루먼은 "경기예측은 경제학자들에게는 영원한 수수께끼"라고 고백했다.



설문조사를 비롯해 다양한 지표를 총동원하여 현장분위기를 반영하는 일 등이 가능해질 만큼 '그물'이 촘촘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의 발전과 함께 경기예측기법도 많이 정교해?는데 왜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일까?



이는 현실 경제상황이 더욱 복잡해지고 변화의 속도감이 빨라졌기 때문이다. 경제현상의 변화무쌍함이 과거보다 더욱 가속도가 붙다보니 첨단 예측기법조차 맥을 못추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경기와 금리의 기본적인 상관관계를 살피는 일조차 생략할 수는 없다.



경기가 상승 국면에 진입하면 기업들은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이 투자자금을 차입하여 지불하는 금융비용보다 높아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려고 한다.



이로인해 자금수요는 늘어나고 기업은 채권의 발행 및 금융기관 차입 등을 통해 자금확보에 주력하게 된다.



이때 금융기관은 운용자금의 상당부분을 기업대출로 운용하기 때문에 채권수요는 감소한다.



반면 기업들의 신규 채권발행 규모는 증가하게 되어 채권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채권수익률은 상승하게 된다.



즉 시장실세금리는 오름세를 보이는 것이다.



또 반드시 그건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경기 상승 국면에서 투자가 증가하면 물가도 동반 상승하여 금리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경기가 하강국면에 진입하면 채권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게 되므로 채권금리는 하락세를 보이게 된다.



이러다 보니 한국은행에서 분기별로 발표하는 경제성장률, GDP의 발표 및 전망치는 채권시장에 직접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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