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보드시장 출범 3주년, 성과와 과제 -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가 개설·운영하는 프리보드시장이 지난 '08.7.13부로 출범 3주년을 맞이했다. 프리보드시장은 자본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05.7.13 출범했다.



금년 들어 7.13 현재까지 신규지정 기업수(19사)가 전년도(7사) 대비 2.7배 증가하는 등 출범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업유치 노력에 힘입어 최근 시장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특히, 출범이전 제3시장 시기인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신규지정 기업수가 지정해제 기업수보다 늘어나는 등 초기성장단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자본시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리보드시장의 시가총액은 '08.7.13 현재 출범전 5,809억원에서 8,860억원으로 53% 증가하였고, 일평균 거래량도 6.2만주에서 12만주로 94% 증가하였다. 특히 일평균 거래대금은 출범전 0.54억원에 비해 1.8억원으로 233% 증가하였다.



증권협회는 출범이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망기업 유치, 중소·벤처유관기관 및 산업육성기관과의 업무협력 확대, 시장 기능 제고를 위한 제도적 인프라 구축 및 시장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특히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출범이후 기업방문(242사), 설명회 개최(37회, 3,000명 참가), 중소·벤처 관련 전시행사 참여(22건, 2,600명) 등 기업밀착형 마케팅과 중소·벤처기업 전문잡지 및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의 메일링서비스 등을 통한 시장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정부의 창업·보육지원과 민간 자본시장의 자금조달 지원기능이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산업 육성기관인 테크노파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제도도 이에 맞게 개편하였다.



* 테크노파크 협력사업과 관련하여 예비지정제도 및 테크노파크기업부 신설('08.7.1 시행)



협회는 프리보드가 초기성장단계의 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자본시장으로서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건의, 프리보드와 테크노파크와의 협력 모델 확대, 시장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및 투자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별 첨) 1. 프리보드 출범 3주년 성과 및 과제

2. 프리보드 시장현황

3. 프리보드 신규 지정법인 업종 분석

4. 거래소시장과 프리보드 간 이동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