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071101“금융서비스산업은 차세대 성장산업”- 황건호 회장, 서울대 자본시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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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보도자료 | 등록일 | 2007-11-01 15:00:00 |
첨부1 | 071101.zi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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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호(黃健豪) 한국증권업협회 회장은 11. 1(목) 오후 서울대 국제회의장에서『전환기 한국 자본시장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특강에는 경영학과생 등 15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 질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황 회장은 “과거 증권업은 시황에 따라 수익변화가 큰 단순 주식중개업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선진국일수록 금융산업, 특히 자본시장이 발달해 있다. 선진 금융회사들은 IB 업무와 자산관리, 사모펀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대한 국부를 창출하고 있다. 우리 증권산업도 이제 선진국형으로 변모해 가고 있으며, 향후 국민소득 3~4만불 시대를 견인할 차세대 성장산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우리 자본시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자본·인프라·인력의 3요소가 고루 필요하다. 현재 한국 자본시장은 풍부한 유동성과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등으로 자본과 인프라는 어느 정도 갖춰 가는 상황이다. 자통법의 시행령 및 하부규정 등이 본래 입법취지에 맞게 제정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그러나 “금융산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우수인력 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우리는 우수인력을 바탕으로 전통적 제조업 강국을 이룬 경험이 있다. 이제 우호적인 금융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젊은 인재들이 자본시장에 참여한다면 빠른 시일 안에 금융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미국에서는 MBA출신이 가장 선호하는 직종중 하나가 증권산업이다. 최근 글로벌 금융회사의 유능한 한국인력들도 한국 자본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믿고 더 많이 유입되고 있다. 금융산업의 미래는 창의성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여하히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 우리 자본시장은 이들의 열정과 젊음에 충분히 보답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다”라고 강조하면서, 학생들의 꾸준한 관심과 개인적 노력을 당부했다. 끝으로 황 회장은 “협회와 증권업계는 최근 제1기생을 배출한 ‘대학생 차세대 애널리스트 양성과정’과 같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미래 자본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우수인력의 육성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