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 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금융보험ISC”/대표기관: 금융투자협회*)는 2020년 금융.보험ISC 재직자 퇴직인식 보고서, 「금융.보험 분야 재직자의 퇴직에 관한 인식 및 기업의 전직지원에 대한 현황분석」 조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 고용노동부는 산업 특성 및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등을 위하여 민간 주도의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하였고 그 중 금융보험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표기관을 금융투자협회가 담당

 

  본 조사연구는 올해 5월부터 시행된 「재취업지원서비스제공 의무화제도」를 계기로 금융·보험 업종의 퇴직 지원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재직자에게는 완전 은퇴와 퇴직에 대한 계획수립 여부 및 재취업지원 서비스 요구를, 기업에는 재취업지원 서비스를 위한 준비도와 요구를 파악하였다.

 

  설문결과, 재취업지원서비스 관련 제도 및 전직 준비에 대한 재직자의   인식은 낮은 편이었고, 기업 차원의 준비도 다소 미흡한 것으로 파악하였다.

 

  재직자에 대한 인식분석에서는 응답자의 73.5%가 재취업을 희망하고 이중 25%는 곧바로 재취업하길 원했으며 기대하는 월 수입은 44.6%가 200만원~300만원을 원하고 있었다. 재취업 희망분야는 유관분야 취업이 가장 높았으며, 재취업에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는 ‘눈높이 낮추기’와 ‘체계적인 재취업준비’를 꼽았다.

 

  반면, 퇴직자대상 심층면접(FGI)에서는 퇴직 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앞으로  10년 이후 까지 지속되는 일을 찾으라고 조언하였다.

 

  기업에 대한 인식 분석은 전담부서, 예산 및 인원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인 곳이 81%였으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재취업의 책임주체로 ‘개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퇴직예정자에게 적합한 일자리 발굴의 어려움’이 재취업서비스 애로사항 항목 중 가장 높았다.   

 

  다만, 프로그램 요구분석에서는 모두 ‘전직계획 수입 및 진로설계지원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며, 서비스 제공주체로는 재취업지원전문기관(외부위탁기관)을 공동으로 선호하였다.  

 

  이번 조사는 전직지원서비스 의무화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금융회사에 대한 수요분석을 시행한 것으로써, 향후 업권의 전직지원서비스에 관한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간되는 자료는 온라인 및 책자형태로 기업담당 설문응답자 및 금융.  보험업권 등 455개사에 배포될 예정이며,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www.isckorea.or.kr)에서도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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