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6월 8일(월) 「2020년 5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금리) ‘20.5월 국내 채권금리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3년 이하 단기물 금리는 큰 폭 하락, 적자국채 발행 증가 등 수급 부담 우려로 장기물은 금리 하락폭을 제한하면서 커브는 스티프닝 하였다.

   * 1.25% → 0.75%(3.16, 50bp 인하) → 0.50%(5.28, 25bp 인하)



 ○ 월초 코로나 책임론과 미·중 갈등, 외국인 현·선물 매수, 금통위 금리인하 기대감, 기간산업 안정기금 대상 축소 및 코로나 재확산 우려 등으로 장단기 금리는 큰 폭 하락 하다가,

    

 ○ 중순이후 금리인하 기대 지속하에 3차 추경 편성 규모 급증 우려, 한은의 국채 단순매입에 대한 명확한 계획 부재 등으로 장기금리는 상승했으나 국고채* 3년 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 하였다.

    * 국고(3년, %) : 1.817(‘18년말) → 1.360(‘19년말) → 0.815(5.25, 사상최저치)



(발행) 5월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 ABS 발행이 증가하였으나 전월대비 0.5조원 감소(80.0조원 → 79.5조원), 발행잔액은 금융채, 국채, 회사채 특수채 등의 순발행이 30.9조원 증가하면서 2,160.2조원을 기록하였다.



 ○ 회사채 크레딧 스프레드는 초 우량등급은 축소되고 하위등급은 확대되는 양극화 모습을 보였고, 우량등급의 발행 증가와 상환액은 감소하면서 발행은 전월대비 큰 폭 증가(4.0조원)한 11.4조원 발행되었다.



(수요예측) 5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우량물 발행 증가와 투자자들의 선별적 수요 등으로 전월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년 동월대비로는 큰 폭 증가하면서 총 49건 4조 4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9조 2,840억원으로 참여율(수요예측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229.8%이며 전년동월대비 215.7%p 감소하였다.



(유통) 5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변동성 확대 등으로 전월대비 소 폭 감소(△27.2조원)한 436.0조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0.2조원 감소한 22.9조원 기록하였다.



 ○ 채권종류별로 국채, 통안증권 및 ABS는 전월대비 각각 16.4조원, 11.3조원, 3.8조원 감소, 회사채는 3.2조원 증가하였다.



 ○ 투자자별 거래량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거래량 감소로 은행, 증권사간, 보험 및 기금·공제의 채권 거래는 전월대비 각각 14.9조원, 12.3조원, 4.5조원, 3.6조원 감소하였다.



 ○ 외국인은 국내채권 투자 규모는 둔화 되었지만 재정거래 유인과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및 원화강세 예상 등으로 국채는 2.6조원, 통안채 2.4조원, 은행채 0.8조원 등 총 5.9조원으로 순매수 지속하며 보유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였다.



    *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 잔고 : 143조 504억원(전월대비 2.2조원 증가), 출처:금융감독원

 

  (CD시장) 5월 중 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 감소로 전월대비 2조 1,100억원 감소한 총 2조 8,000억원(총 13건) 발행되었다.



 ○ 5월말 기준 CD금리는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25bp) 등으로 전월대비 29bp 큰 폭 하락한 0.81% 기록하였다.



  (QIB시장) 5월 중 QIB채권 신규 등록은 없었으며, 제도도입(’12.7월) 이후 ‘20.5월말까지 총 249개 종목 약 91.1조원의 QIB채권이 등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