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확대로 금리 하락,

한미 금리역전에도 외국인 국내 채권 투자 지속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4월 5일(목) 「2018년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 (금리) ‘18.3월 국내 채권금리는 미국 FOMC의 금리인상에 따른 불확실성 일부 해소, 미·중 무역분쟁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확대되면서 금리는 하향 안정 되었다.

 

○ 월초 이주열 한은 총재 연임에 따른 조기 금리 인상우려, 미국의 철강관세 부과 방침 등으로 금리는 소폭 상승하면서 등락을 지속하였다.



○ 중순이후 국고채 50년물 입찰 호조, FOMC의 금리 인상*에 따른 일부 불확실성 해소, G2 무역분쟁 불확실성 증대로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되면서 금리는 하락하였다.

 

* 3.21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25bp 인상(1.50∼1.75%)

 

？？ (발행) 3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는 발행 증가, 회사채 및 통안증권은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0.3조원 소폭 증가 하였다.

 

○ 회사채는 1∼2월 발행급증 및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공시 시즌으로 전월대비 큰 폭 감소(△3.1조원, -32.6%)한 6.5조원 발행 되었다.

 

？？ (수요예측) 3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금리상승을 우려해 A급이상 우량물 위주로 조기에 마무리 되면서 총 21건 1조 7,200억원으로 집계 되었다.

 

○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5조 5,000억원으로 참여율(수요예측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319.8%이며 전년동월대비 45.5%p 증가 하였다.

 

○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 339.5%, A등급 292.4%로 우량물 위주로 호조를 보였다.

 

？？ (유통) 3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하락에 따른 거래 증가로 전월대비 93.1조원 증가한 413.0조원이며,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9조원 증가한 19.7조원을 기록 하였다.

 

○ 채권종류별로 전반적으로 거래가 증가하면서 국채, 통안증권, 금융채는 전월대비 각각 44.1조원, 30.6조원, 10.1조원 거래 증가 하였다.

 

○ 투자자별 거래량은 증권사간 직매, 은행, 자산운용, 보험 등의 채권거래는 전월대비 각각 47.5조원, 19.3조원, 9.0조원, 4.8조원 증가하였다.

 

○ 외국인은 3월 중 스왑포인트(선물환율-현물환율)역전 폭이 확대되면서 재정거래 유인으로 국채 2.0조원, 통안채 1.5조원 등 총 3.5조원 규모의 단기채 위주로 순매수 하였다.

 

(CD시장) 3월 중 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이 저조하면서 총 1조 400억원*(총 10건)으로 전월대비 소폭 증가(+100억원) 하였다.

 

* SC은행 2,600억원(3건), NH농협은행 1,100억원(1건), 중국농업은행 4,100억원(2건) 등 발행

 

○ 3월말 기준 CD금리는 한국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대로 전월과 동일한 1.65%를 기록 하였다.

 

(QIB시장) 3월 중 QIB대상증권 등록은 4개 종목 1.7조원, 3월말 현재 QIB대상증권 등록잔액은 96개 종목, 39.2조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 <별첨> : 2018년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세부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