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전기차 업종 전망"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 부산지회는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과 공동으로 ‘18년 전기차 업종 전망’이라는 주제의 금융특강을 오는 3월 29일(목) 오후 4시부터 실시한다. 이번 특강에는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선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류가 의지했던 산업들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대표적인 트렌드가 에너지 전환이고 그 중심에 전기차 시대의 본격화가 자리잡고 있다. 전기차 시장은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으로 시작되었다. 유럽, 미국 등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연비규제가 강화하면서 이를 충족하기 위한 전기차의 판매 확대가 유력한 대안이었기 때문이다.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클린디젤”을 개발해 판매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더디게 진행되었으나,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로 더 이상 전기차 시대의 확산을 막을 변수는 없어졌다.

전기차 시장이 개화되고 있다는 조짐은 제조업체와 시장의 확산으로 증명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기차 시대의 아이콘은 테슬라였지만, 최근 글로벌 완성차 1위업체인 폭스바겐이 2025년까지 연간 3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미국에서 본격화된 전기차 시장은 중국에서 화려하게 꽃피고 있고, 최근에는 유럽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기차 시대의 확산은 기존의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시장을 재편하면서 새로운 판을 짜게될 것이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메가트렌드이고, 또한 기회요인이 될 것이다.

한병화 연구위원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전망과 국내 전기차 관련 업종에 대한 분석 및 투자자들의 대응전략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라며,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장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한국예탁결제원 KSD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문의 ☏051-867-9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