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 주한 호주대사관(대사 빌 패터슨, Bill Paterson) 및 호주퇴직연금협회(회장 폴린 바모스, Pauline Vamos)는 6월 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호주 연금자산 운용전략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 앞서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호주퇴직연금협회(ASFA*)는 퇴직연금관련 정보 공유 및 공동사업 실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ASFA : Association of Superannuation Funds of Australia



  이날 포럼은 우리 정부의 사적연금 활성화 및 퇴직연금시장 발전을 위한   자산운용 제도개선 추진에 따라 향후 인프라투자를 중심으로 한 퇴직연금   자산운용 전략을 모색하고, 한-호주 양국의 인프라 투자자금 유치, 금융투자업계 및 연기금 관련인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공동투자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호주에서 호주퇴직연금협회 회장 및 인프라투자관련 대형 자산운용사 대표단과 한국의 금융투자회사 CEO 및 연기금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호주는 퇴직연금 자산을 국내외 자산에 적극 투자하여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면서 “한국도 국내주식 및 채권 중심에서 벗어나 수익제고를 위해 해외 인프라투자 등 분산투자와 대체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빌 패터슨 주한호주대사는 축사에서“호주는 민관협력사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주요 인프라사업의 구축과 운영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호주와 한국의 투자기업이 인프라 부문에서 상호협력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폴린 바모스 호주퇴직연금협회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국제적으로 규제가 증가 추세”라며, “자율규제 또는 당국과의  공동규제가 적절히 기능하기 위해  정책 입안자와 업계 모두 신뢰를 쌓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모스 회장은 또한 “호주의 금융 서비스도 많은 규제를 받고 있지만, 광범위한 개혁 작업이 진행중”이라며, 이 과정에 적절한 당사자들이 참여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호주 운용사별 발표에서 QIC Investment는 호주 인프라 투자환경과 기회를 소개했고, First State Investments는 인프라 자산선택, 포트폴리오 구성 및 위기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Rearden Capital은 인프라 채권의 매력 및 투자요건에 대해, IFM Investors는 저금리 환경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인프라투자 소개와 유럽이나 북미권과 같은 선진시장의 현황을 공유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 민간투자사업 현황 등을 발표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상헌 상무는 “인프라관련 민간투자사업은 한국의 국가 경쟁력 확보와 경제 성장에 기여해 온 중요한 제도이며, 앞으로도 시장환경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7개 금융투자회사 및 8개 연기금과 호주의 인프라투자 운용사간 실제 투자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1대 1 미팅도 진행되었다.



별 첨 :  1. ‘한·호 연금자산 운용전략 포럼’ 개요

            2. 호주 대표단 명단

            3. 호주퇴직연금협회(ASFA)와 MOU 체결 개요

            4. 방한 호주 운용사 소개





※ 보도자료 관련 문의 : 금융투자협회 국제부 2003-9281/9285

                       주한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 : 398-2805/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