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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금융투자협회 관련 보도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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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융투자협회,「창립 60주년 기념 심포지엄」개최
분류 보도자료 등록일 2013-11-21 09:00:59
첨부1 60주년 심포지엄 보도자료(금융투자협회).hwp
내용
(보도자료) 금융투자협회,「창립 60주년 기념 심포지엄」개최



'13. 11. 21(목) 배포시부터 보도바랍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21일(목)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자본시장 60년, 향후 10년’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금융투자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국가 경제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금융투자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하는 기회를 모색해보고자 마련되었다.



 금융투자협회 박종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단순히 업권 차원의 문제가 아닌 국가 경쟁력의 미래가 달린 매우 중요한 아젠다”라며, “우리 금융투자산업은 실물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고령화 시대에 국민 자산관리 지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과제를 주제로 발표 및 대담이 진행되었다.



 Bernard Black 노스웨스턴대 교수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조건’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자본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발달된 법률 및 시장 제도적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한국의 경우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조건을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ichard Dobbs 맥킨지 글로벌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금융투자산업 트렌드 및 전략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은 전환점에 와있으며, 한국의 경우 제조업 위주의 성장모델이 활력을 잃어가는 시점에서 금융서비스 산업이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장은 ‘금융투자산업 발전을 위한 Road Map’ 주제발표를 통해 “2020년 한국의 금융투자산업의 바람직한 모습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자기자본 10조원 수준의 leading 금융투자사 1개를 포함, 아시아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5개정도의 종합금융투자회사”를 제시하며, “2020년 자산운용시장은 현재의 약 2.5배 수준으로 확대되고 기관투자자의 운용자산규모도 2배에서 2.5배정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자본시장과 국민경제 동반성장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은 ‘자본시장 발전과 기관투자자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기관투자자의 성장이 국가경제 성장, 국민의 은퇴자산 증식, 금융산업 발전 등에 긍정적 효과를 미치기 위해서는 퇴직연금 자산운용 제약 완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및 기관투자자의 다양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용 연세대 교수의 진행으로 신성환 연금학회 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주형환 청와대 금융경제비서관,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장의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채준 서울대 교수는 ‘자본시장 발전과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판매보수와 자문보수 분리 등을 통한 고객 이익 우선 제도화, 핵심설명서 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금융소비자 보호가 혁신적인 금융투자상품의 출현을 저해하지 않도록 규제의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명현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 길재욱 한양대 교수, 김용재 고려대 교수, 서태종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의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님 개회사>



안녕하십니까?



오늘 금융투자협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정기국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국회 김정훈 정무위원장님과, 금융위원회 신제윤 위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심포지엄의 발표를 맡아주신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버나드 블랙(Bernard Black) 교수님과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의 리처드 돕스(Richard Dobbs) 소장님,



또한 자본시장연구원 김형태 원장님을 비롯한 발표자와 토론자, 그리고 귀한시간 내서 참석해주신 업계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금융투자협회는 1953년 대한증권업협회로 출발하여 지난 60년 동안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발전과 함께 해왔습니다.



지난 세월동안 우리 자본시장은 수많은 위기와 도전이 있어왔지만



견실한 성장을 통해 규모와 유동성 등에서 세계 10위권의 시장으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금융투자업계 종사자 여러분의 많은 희생과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우리 금융투자산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risk taking이 중요한 금융투자산업의 특성상 창의와 혁신이 중요하나 글로벌 규제강화 움직임으로 인해 이를 발휘할 여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더욱이 브로커리지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우리 자본시장의 취약한 수요기반,



그리고 은행에 편중된 금융시스템 등 구조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최근 고령화와 저성장 기조에 접어든 우리 경제가 국민소득 2만 달러의 늪에서 벗어나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금융산업이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더구나 정부가 추진중인 창조경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도 혁신기업 지원에 적합한 자본시장의 발전이 필수적이라 생각됩니다.



한편 우리와 경쟁관계에 있는 주변 아시아 국가들 역시 자국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호주의 경우 전국민의 퇴직연금 가입을 의무화한 슈퍼애뉴에이션(Superannuation)을 기반으로 자산운용산업의 도약과 Global IB를 탄생시킨바 있으며,



중국도 파생상품 시장 및 중소기업 전용 시장의 활성화, 그리고 자국 증권사의 해외진출 지원 등 자본시장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 역시 최근 ‘저축에서 투자로’라는 슬로건 하에 금융서비스 관련 법령을 지속 정비하고 있으며,



특히 아베노믹스의 성장전략의 하나로 자본시장 기능을 확대?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단순히 업권 차원의 문제가 아닌 국가 경제의 미래가 달린 매우 중요한 아젠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경제에서의 자본시장의 역할을 다시금 재조명해보고,



우리 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어떻게 풀어가야 될 것인지에 대해 지혜를 모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오전 세션에는 우리 자본시장이 선진 시장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그리고 글로벌 금융투자산업 트렌드와 전략방향에 대해 짚어보고,





협회와 우리 자본시장의 Think Tank인 자본시장연구원의 여러 연구진들이 노력하여 금융투자산업의 미래 발전 Roadmap을 그려보았습니다.



또한 오후 세션에는 우리 자본시장 발전의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기관투자자를 통한 수요기반 확대와 금융소비자 보호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금융투자산업은 자본시장의 player로서, 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을 통해 실물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국민들의 자산관리를 지원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금융투자회사들이 아시아의 금융 리더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우리 업계가 향후 10년, 다음의 60년을 힘차게 준비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오늘 발표와 토론을 맡아주신 연사들과 심포지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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