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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투협,「한·중·일 자본시장 발전포럼」개최
분류 보도자료 등록일 2013-11-07 09:41:32
첨부1 한중일 자본시장 발전 포럼 개최(보도자료)3.hwp
내용
(보도자료) 금투협,「한·중·일 자본시장 발전포럼」개최



‘13. 11. 7(목) 배포시부터 보도바랍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11월 7일 오전 9시, 조선호텔에서 ‘한·중·일 자본시장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금융투자산업과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한중일 3국의 증권 및 자산운용협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각국의 업계대표단, 정부당국자, 연구기관장 등이 참여하여 상호투자 및 진출 확대 등 협력을 강화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되었다.



  금융투자협회 박종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중일 경제협력과 상호 성장의 시너지효과를 내기위해서는 자본시장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자본시장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일본증권업협회 카즈토시 이나노(Kazutoshi Inano) 회장은 축사에서, “3국의 경제 교역 규모를 감안할 때 금융투자산업 분야에서의 교류의 잠재력은 크다며 이번 포럼이 서로의 시장에 대한 인식을 좀더 심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증권업협회 멍 웨이(Meng Wei) 부사무처장도 축사에서, “이번 포럼이 3국간의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3국뿐 아니라 더 나아가 아시아 자본시장 발전에 공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위원회 유재훈 상임위원은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경제위기가 상시화 되면서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이때에, 한중일 3국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한다면 오히려 더 큰 기회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각 세션에서 3국의   자본시장 주요 이슈와 상호 진출 및 투자확대를 위한 정책방향, 업계의 대응 전략 및 실천방안 등이 논의 되었다.



 자본시장 육성을 위한 정책당국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션 1에서는 금융위원회 서태종 자본시장국장, 중국증권감독위원회 치빈(Qi Bin) 전략국장, 일본금융감독청 준 미즈구치(Jun Mizuguchi) 부상임위원이 발표자로 참여하여 연금운용규제 완화와 연계한 자본시장 육성책을 비롯하여 규제완화를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세션 2-1에서는 증권산업과 3국의 협력을 주제로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장, 청 리안(Cheng Lian)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국제금융실장, 시니치 요시쿠니(Shinichi Yoshikuni) 일본 미즈호증권 리서치 담당 전무가 3국 증권산업 현황과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시니치 요시쿠니 전무는 금융시스템의 안정성과 자유경제를 기반으로 시장에 활력을 주기위한 개혁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자산운용산업과 3국의 협력을 주제로 한 세션 2-2에서는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왕 따쉐(Wang Daxue) ICBC 크레딧 스위스 자산운용 상무, 토시나오 마츠시마 (Toshinao Matsushima) 다이와자산운용 CIO가 자산운용업계 전문가의 입장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황성택 대표는 각국 국부펀드의 상호투자 및  ETF 교차상장 등의 방안을 제안하였다.







<한중일 자본시장 발전포럼 박종수회장 개회사>



안녕하십니까?



오늘 금융투자협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한,중,일 자본시장 발전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아시아 자본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 한,중,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동북아시아 자본시장의 발전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기회를 갖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 포럼에 참석해주신 금융위원회 유재훈 상임위원님과



일본증권업협회 이나노 카즈토시 회장님, 일본투자신탁협회 마코토 시라카와 회장님, 일본 금융청의 미즈구치 준 부상임위원님,



그리고 중국 증권업협회 멍 웨이 사무부총장님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치빈 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포럼에 참석해주신 각국 정부 및 업계, 학계의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아시다시피 세계 경제 및 교역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도 한중일 3국의 역할과 위상은 날로 강화되고 있습니다.



2012년을 기준으로 한중일 3국은 아시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67%, 전세계 시장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IPO 규모의 경우 전세계 시장의 31%를 담당할 정도로 글로벌 자본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세계 경제 및 금융에서의 비중에 비해 한중일 3국간 자본시장 분야의 교류와 협력은 활발하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우선 한-중간 교류의 경우, 한국의 중국 진출 회사는 21개사에 달하나 중국의 한국 진출은 2개사에 불과하고,



한-일간의 경우에도, 활발한 경제 교류에 비해 한국의 일본 진출 회사수는 7개, 일본의 한국 진출은 3개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또한 주식,채권 등 증권투자의 경우, 한국의 중국?일본과의 상호 투자규모는 미국, 유럽과의 투자 규모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 한국의 대외 증권투자 비중 : 미국 33.7%, EU 24.9%, 중국 4.9%, 일본 4.0%



   ** 외국인의 한국 증권투자 비중 : 미국 35.2%, EU 27.4%, 중국 2.9%, 일본 3.2%          (2012년 기준)

 

그러나 한중일 3국의 경제협력과 상호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업계차원의 교류 필요성을 인식하고 비록 충분하지는 않지만, 2008년부터 매년 한-중, 한-일 자본시장 IR 행사와 자본시장 연수 등 교류 확대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한중일 3국의 협회들은 ICSA와 IFIE, ASF 등 자본시장 관련 국제기구를 통해서 공조를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금융투자협회의 창립 60년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한-중, 한-일 협회간 교류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오늘과 같은 3개국 공동 협력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이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3국간 협회와 업계가 함께,  논의를 실질적으로 구체화시켜 나감으로써,



역내 자본시장 분야의 교류 확대라는 의미를 넘어 3국간의 경제 협력과 우정을 다지는데도 큰 도움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논어 술이(述而)편에 ‘三人行 必有我師’(삼인행 필유아사)라고 하여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가운데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한중일 3국의 자본시장과 업계 종사자들이 이렇게 함께 모여서 지혜를 나누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석하여주신 업계 종사자 여러분과, 멀리서 오신 중국과 일본의 대표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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