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4월 넷째주(4/25~4/29)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KB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KT 180회차 5,900억원을 비롯하여 총 33건 2조7,517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4/25~4/29) 발행계획인 13건 1조5,873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20건, 발행금액은 1조1,644억원 증가한 것이다.

다음주 회사채 발행시장은 대기업 위주의 대규모 발행에 힘입어 2월 넷째주 이후 최대치인 2조8,000억원 가량의 발행이 추진된다.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에 대한 차환수요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하반기 금리상승을 예견하는 기업들이 운영자금을 미리 확보해 두고자 발행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15건 1조5,850억원, 금융채 8건 3,900억원, ABS 8건 5,800억원, 외화표시채권 2건 1,967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6,792억원, 차환자금 1조625억원, 시설자금 100억원이다.

* 별첨 :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세부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