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보도자료]2009년도 국내투자자의 해외파생상품 거래 동향


‘10.4.12(월) 배포시부터 보도바랍니다.


1. 전체 거래 현황

□ (거래량 기준) '09년도 국내투자자의 해외파생상품(장내 파생상품 및 FX마진거래) 거래량은 752만 계약으로 ‘08년도 대비(767만 계약) 1.9% 감소

○ 통화선물 등 금융파생상품이 83.1%, 농산물 · 에너지 등 실물파생상품이 16.9% 점유 ⇒ 금융파생상품의 비중이 절대적

□ FX마진거래 및 해외펀드 투자에 따른 헤지거래 증가 등에 힘입어 금융파생상품 거래량이 ‘07년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실물파생상품 또한 ‘09년도 중 127만 계약이 거래되어 ’05년도 46만 계약 대비 2.8배 증가

□ (거래대금 기준)　‘09년도 국내투자자의 해외파생상품 거래대금은 9,409억달러로 ‘08년도(1조 1,638억달러) 대비 19.1% 감소

○ 거래대금의 감소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한 농산물, 주가지수 등의 기초자산 가격하락에 기인

□ 특히, ‘07년 ~ ’08년 중 급격한 증가세를 유지하던 금융파생상품 거래대금이 20.4% 감소했으나 원자재 등 실수요가 높은 실물파생상품은 거래대금 감소율이 1.2%에 그쳐 상대적으로 양호

2. 상품군별 거래량 현황

□ (거래량 기준) 금융파생상품 거래량(625만 계약)이 전체 해외파생상품 거래량(752만 계약)의 83.1%를 점유해 실물파생상품 거래량(127만계약)의 4.9배에 달했으며

○ 금융파생상품 중에서는 통화 파생상품이 469만 계약으로 전체 거래량의 62.4%('08년 58.8%) 점유했고, 실물파생상품 중에서는 비철금속/귀금속 및 에너지 파생상품이 전체 거래량의 7.6% 및 4.7% 점유

□ (거래대금 기준) 통화선물이 6,577억달러로 전체 거래대금의 69.9%를 점유,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였으며,

○ 금리 및 주가지수/개별주식 파생상품이 각각 16.1%(‘08년 21.5%), 5.7%('08년 6.6%)의 점유율 기록

□ 실물파생상품 중에서는 비철금속/귀금속 및 에너지 파생상품이 전체 거래대금의 5.1% 및 2.1% 점유

3. 개별품목별, 해외거래소별 거래 현황

□ '09년도 중 국내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해외파생상품은 FX마진거래*(382만 계약)로 전체 거래량의 50.7% 점유
*‘09.9월 이루어진 증거금율 인상(2%→5%) 등 제도개선 조치 이후 거래량 감소

○ 이어 CME의 E-mini S&P 500지수선물(44만 계약)과 SGX의 Nikkei 225선물(35만 계약)이 2위와 3위를 기록

□ '09년도 중 국내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거래소는 시카고상업거래소 그룹(CME Group)으로 거래량(250만 계약, 33.2%) 및 거래대금(2,630억달러, 27.9%) 모두 가장 높은 점유율 기록

○ 이어 싱가포르거래소(거래량 5.8%, 거래대금 8.3%)와 런던금속거래소(거래량 3.9%, 거래대금 2.8%)가 높은 점유율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