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黃健豪, ‘투교협’)는 12월 26일(수) 증권협회빌딩 3층 불스홀에서 지난 11월 25일 실시한 제5회 전국고교증권경시대회의 수상자 및 우수학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미래 금융시장의 주역이 될 고교생들의 증권·금융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선진국 수준의 건전한 금융능력을 계발하고자 개최된 동 대회에는 전국 545개교, 4,154명의 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벌인 바 있다.



객관식 80문항으로 출제된 이번 대회에서 평균점수가 48.0점, 최고점수는 90점으로 지난 4회 대회보다 평균점수는 4.38점 가량 낮아졌고, 최고점수는 6.5점 상승했다.



개인상으로 경제부총리상에는 90점인 대일외고(서울 성북구 정릉동소재) 2학년 이종현 군이 1등의 영예를 차지하였으며, 금감위원장상은 민족사관고(강원도 횡성군소재) 2학년 함태준 군, 투교협 의장상은 대기고(제주도 제주시소재) 2학년 오동헌 군과 민족사관고(강원도 횡성군소재) 2학년 김원순 군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65명의 학생이 우수상(15명)과 장려상(50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단체상으로 성적우수학교상은 대원외고(서울 광진구 중곡동소재)가, 참여우수학교상은 서울여상(서울 관악구 봉천동소재)이 수상하였으며, 지역별로 성적 및 참여우수학교상에는 14개교가 수상했다.



투교협 의장인 한국증권업협황건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시절부터 체계적인 금융지식을 습득함은 개인의 복리증진 뿐만 아니라 국가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다. 고교생들이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을 가진 경쟁력있는 금융인재로 커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한 대일외고 이종현 군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신 아버님 영향으로 경제 및 증권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이다. 경제공부에 관심있는 학교 친구들을 모아 증권경시대회를 함께 준비한 것이 수상의 비결인 것 같다. 대학에서도 경영공부를 더욱 충실히 해 이건희 회장과 같은 훌륭한 CEO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별 첨 : 제5회 전국고교증권경시대회 결과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