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 황건호 회장은 12일 오전 미국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 마크 래크리츠 사장을 접견하고, 한·미 양국 증권업계 및 글로벌 자본시장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황 회장은 “최근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대표되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양국 증권 시장의 긴밀한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미국 증권업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였다.



래크리츠 사장은 “최근 한국 증시에서 장기·간접 투자로 대표되는 선진 투자문화와 자본시장의 선순환구조가 정착되고 있는데 대하여 경의를 표하며, 양국 증시 및 증권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국 협회를 중심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제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