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12월 둘째주(12/6~12/10)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공동주관하는 동아일보사 12회차 600억원을 비롯하여 총 9건 3,3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11/29~12/3) 발행계획인 87건 3조9,574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78건, 발행금액은 3조6,274억원 감소한 것이다.

다음주 발행시장은 발행건수와 발행금액이 대폭 감소하여 집계 이래 주간단위 최대치를 기록한 이번주(3조 9,574억원)와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기업들이 북클로징(book closing)을 앞두고 자금조달 계획을 일단락 함으로써 발행량이 감소하는 발행시장의 전형적인 연말장세로 보여진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3건 1,300억원, 금융채 5건 1,800억원, 주식관련사채 1건 20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2,000억원, 차환자금 500억원, 시설자금 146억원, 기타자금 654억원이다.

* 별첨 :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세부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