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식형 펀드 자금 유출입 현황

□ ‘09년 중 주식형 펀드의 순유출 총액은 약 5.9조원(ETF 제외)으로 총 설정액은 128.5조원(ETF 제외)을 기록(’09.9.18 현재 기준)

ㅇ 동 순유출 규모는 자금유출의 증가가 아닌 신규자금 유입감소에 따른 결과

2. 자금 순유출 및 대량환매 우려에 대한 분석

□ 주식형 펀드의 자금유출 규모(약 5.9조원)는 전체 주식형 펀드 설정액 136.8조원(ETF 제외, ‘08년말 기준)의 4.3% 수준에 불과

ㅇ 최근 7～8월 순유출 규모도 ‘07년 주식형 펀드의 자금유출 사례*와 비교하여 심각한 수준은 아님

* 주식시장 호황으로 환매욕구 실현(연초 1,435pt로 시작해 ‘07.10월말 2,064pt 달성)

□ 순유출액 5.9조원은 전부 국내펀드 자금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시황변화* 및 평가손실을 경험한 투자자들의 W자 이중침체 우려 등이 최근 자금 순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

* 1,674(‘08.6말) → 1,124pt('08년 말) → 1,695pt('09.9.18) : 급격한 하락 뒤 상승

□ 안정된 시장상황과 경기회복 추세를 고려할 경우 금번 자금유출 현상이 대량환매로 연결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

ㅇ 일부 자금유출에도 불구하고 기 유동성 확보* 및 시장매각을 통한 추가 유동성 확보 용이로 환매연기 등의 가능성 또한 매우 낮음

* 주식형 펀드내 현금자산은 약 4.0조원 수준(‘09.9.18 현재)

3. 펀드 투자자들에게 주는 시사점

□ 금융위기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회복중인 우리 경제상황에 비추어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불안심리는 과도한 측면이 있음

ㅇ 최근의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출입 현황도 주식시장 등락에 따른 통상적 범위로 판단

□ 포트폴리오측면에서 펀드투자는 투자자들의 생애설계에 기반한 장기투자가 중요

ㅇ 특히 적립식 투자는 시장의 변동성을 흡수할 수 있는 훌륭한 투자수단임을 다시 한번 인식할 필요

※ 적립식투자와 거치식투자간 수익률 비교 : ’07.10월말(2,064pt)투자 ‘09.6월말(1,390pt) 현재 수익률
M증권투자신탁 : 적립식 투자 0.28%, 거치식 투자 -30.3%

- 협회는 기존 적립식펀드의 만기도래 규모 증가*에 대응하여 만기연장**을 통해 추가불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

* 6월말 만기경과 : 11.1조원(170만계좌), ‘09년 하반기 만기예정 : 6조원(116만 계좌)
** 수익증권통장거래약관의 미비로 대부분 판매회사(65%)가 만기이후 기간 연장이 불가

□ 최근 일부 투자자들이 펀드환매 후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정보부족 등의 사유로 펀드 대비 수익률 제고에 한계를 노출

※ 직접투자와 펀드투자간 수익률 비교(‘09.6～8월말까지 3개월간)
유가증권시장 개인투자자 순매수 30종목 : -0.04%
자금 순유입 국내 공모주식형 30개 펀드 : +12.25%

ㅇ 펀드투자의 효율성, 전문성 및 규모의 경제 등을 고려할 경우 펀드는 여전히 직접투자 대비 유효한 투자수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