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부터 11일의 기간중 금융투자협회 박종수 회장은 ICSA* 회의에 참석하고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해외진출 강화를 위하여 해외 신시장을 금융투자대표단**과 방문한다.

*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Securities Associations) :
국제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89년에 설립된 협의회로서 현재 한국이 의장국

** 금융투자협회, 교보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아이엠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한국투자증권,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B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대표단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 예정(5일)인 ICSA 회의에 참석하여 David Wright IOSCO(데이비드 롸이트) 사무총장 및 Huseyin Erkan(후세인 에르칸) 세계거래소연맹 사무총장 등을 만나 글로벌 금융규제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단은 주요 증권사 사장단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표적 신흥국인 터키·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의 금융당국과 현지 업계를 방문하여 한국 자본시장을 소개하고 현지시장동향 파악 및 해외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여 금융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터키 Vedat Akgiray(베닷 앗기라이) 자본시장위원장, Datuk Ranjit Ajit Singh(다뚜크 란지뜨 아지뜨 싱)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 위원장 등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각국의 시장현황 등을 청취하고 투자규제를 포함한 진입장벽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의 협회장, 거래소 이사장 등 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 초대받아 국내 증권사 대표들과 함께 현지 금융사와의 합작 가능성, 현지 진출 가능성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투자 인력 육성 및 투자자교육의 국제적 협력 강화를 위하여 금투협 금융투자교육원·투자자교육협의회는 터키교육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금번 방문을 통해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된 국내 자본시장에 신규 수익 모델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금융 인프라 수출을 강화하여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수익원 다변화와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