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의 급격한 절상과 달러의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달러의 위기’라는 문제를 집중 분석한 번역서가 나와 화제다.<br/> <br/> 굿모닝신한증권(http://www.goodi.com, 사장 이강원)에서 법인/국제/조사 사업본부를 담당하고 있는 김석중 부사장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달러화 약세와 관련하여 ‘달러의 위기(Dollar Crisis)-세계 경제의 몰락’이라는 번역서를 출간했다. <br/> <br/> ‘달러의 위기(Dollar Crisis)-세계 경제의 몰락’은 1993년 태국 주식시장과 경제 붕괴를 처음으로 경고했던 경제분석가 리처드 던컨이 2003년에 발간한 책이다.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와 세계 경제 불균형의 확대로 인해 달러화의 하락이 불가피하며, 경상수지 흑자국에서는 해외 유동성의 급증으로 인해 자산가격의 거품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br/> <br/>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현재 국제통화 체제인 달러본위제도가 세계 경제의 불균형을 어떤 식으로 가져왔는지 분석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달러본위 제도의 결함을 다루고 있다. 3부에서는 전통적인 통화정책은 디플레이션 방어와 거품 붕괴 이후의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 되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균형있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도움을 줄 정책 수단을 간략히 설명하고 있다. <br/> <br/> 김석중 부사장은“세계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확대는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 충격의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가간의 환율 정책에 대한 마찰은 필연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 주장하는 달러화 유동성의 급증과 그 결과로 야기되는 흑자국의 자산가격 및 경제의 거품형성에 대한 주장은 한번쯤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r/> <br/> 김석중 부사장은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대우증권과 교보증권에서 국제영업, 리서치, 법인영업 등을 담당하였다. 또한 ‘한국증시 VS 미국증시’(2002년)를 저술하였으며, ‘벤처캐피털 사이클’(2003년)을 번역한 바 있다. 끝<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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