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금융투자협회장(회장 권용원)배 야구대회 개막전이 20일(토) 김포 고촌제일구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5개의 개막경기에서는 각각 대신증권, 신영증권, 미래에셋대우, KB증권, SK증권이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금투협 권용원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진루에는 위험이 수반된다. 1루 베이스에 발을 올린 채 2루를 훔칠 수는 없다.”는 유명한 야구 격언을 인용하며 “리스크 관리와 모험투자에 익숙한 금융투자인들이 야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권 회장은 “본 대회가 금융투자인에게는 치열한 경쟁과 상대를 배려하는 스포츠정신이 빛나는 화합의 축제가 되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자선야구대회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